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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요 그렇지 못하면 모든 스님을 죽이는 꼴이 된다”는 말씀이셨다. 혜암스님은 해인사 선원의 대중선원 바로 곁에 있는 부...답방할 예정이라 벌써 그들에게 선물로 줄 도자기에 친필로 글씨를 써놓았다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에서 스님의 천진한 성품을...

조사는 혜암선사가 입적한 뒤에도 6년 동안 봉암사에 머물러 불법을 닦았다. 그리고 19세때 큰스승을 찾아 봉암사를 떠났다. 개운조사가 만나고자 하는 '큰스승'은 도를 완성한 이였다. 죽음으로부터 해방된 대도인을 찾아서 십여년 동안 방방곡곡을 두루...

혜암스님께 스님, 저는 水山입니다. 혹시 기억하시겠는지요. 靑山, 靑雲과 같이 있던 그 水山處士 말입니다. 잠깐 동안이지만 목욕시중까지 든 적이 있지요. 온 몸에 우두 자국 같은 受戒흔적을 보고 놀란 가슴을 달래던 순간이 어제만 같습니다. 속리산에...

더하여 오절(五絶)을 갖춘 대선사(大禪師)로 불린 만큼 선승다운 선필(禪筆)을 날렸다. 도솔암에 삼소굴을 짓고 수행했던 혜암스님 덕분인지 도솔암 주변 중부칠암자인 상무주암과 문수암에 선의 기운이 그윽한 경봉스님의 글씨가 걸려 있다. *상무주암...

붉은 글씨로 병역 면제라고 되어 있더랍니다. 그래서 큰스님께서 깜짝 놀라서 나는 병역을 면제 받으려고 신청한 적도 없다고 했습니다. 물론 20대에 결핵을 앓은 적은 있지만 병역을 않겠다고 신청한 적이 없는데 이렇게 나왔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고...

성불시키는 그날까지 자신의 성불을 마지막으로 미륐기 때문에 대원본전 지장보살이라 합니다. 삼성각 현판은 혜암(慧菴) 스님의 글씨라고 합니다. 산신과 독성 그리고 칠성광여래불을 모시고 있는 곳입니다. 칠성은 북두칠성이라고도 부르며 인간의 길흉...

현판 글씨를 과천에서 썼다고 적은 것을 보아 저 말이 사실일 가능성은 매우 높다. 1992년 12월 31일에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유산...봉은사 상월선열당 [ 상월선열당(霜月禪悅堂)은 수행정진 스님들의 선방이다.] 봉은사 상월선열당 현판식 “역대 종정예하...

지나며 만신창이가 된 한국불교를 새롭게 한 것이지요. 혜암스님은 바로 이 봉암결사의 주인공 중 한 분이시며 지리산 상무주암...댓돌에 놓여 있습니다. 문수암이라는 편액은 경봉스님의 글씨라는 군요. 커다란 바위가 양치식물들에게 곁을 주고 있는...

일찍이 글씨와 군법에 능통한 스님으로, 조선조 인조임금 때에 남한산성을 축성한 공적으로 인조임금으로부터 원조국일대선사라는 시호를 받았는데, 국일암이라는 이름이 여기에서 비롯되었다. 그 뒤에 정인스님이 해방 전후에 두차례에 걸쳐 중건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