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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은이가 날릴때 그 앙징맞은 모습에 남자들이 홀라당~ 했었다 은하 나는 이은하가 더좋았었다 이유는 그냥 살짝 목이 쉰듯한...팔자로는 안보인다 가수 근처도 못갔지만 나는 집에서 나혼자 노래 부를때 머리속으로는 언제나 엄청난 관중 앞에 선 슈퍼스타다

몇달간의 꿈같은 호시절은 다 가고 본격적인 영농시즌에 접어들었네요. 촌에 오니 내마음 모르실거야~~ 혜은이는 알겠지요. 종일 일했더니 머리가 띵~~ 하네요. 비닐 걷는 작업 3시간 하니. 고된 일을 하니 비싼 채소가 제게 큰 선물을 주네요. 머위...

곡들 들어 가며 들려 주시는 설명들 새겨 보지만 듣고 지나면 아리송송 머리에 쥐날것 같아서 이젠 흘려흘려 들을려구요. 듣다 보면 아는 곡들도 생기겠지요~ 편한 곡들로 머리 좀 식힐게요. 혜은이- 당신만을 사랑해 F,T Island- 사랑 앓이 김태우- 사랑 비

에게 혜은이 노래 "뛰뛰빵빵,, 을 신나게 불러주며 빵빵에 맞춰 짧고 약하게 경음기를 울렸다. "다롱아? 남들이 보면 우리가 미쳤다고 욕할지 모르니까 우리만 들리도록 살짝 빵빵, 하자꾸나!" ㅎㅎ 용달이와 다롱이는 두 시간을 달려서 내비게이션이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