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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을 꿈꾸는 부푼 처녀의 가슴이다. 1954년생, 작은 것으로 큰 것을 이룬다. 달빛이 하늘에 훤하니 하늘과 땅이 다같이 훤하다. 1966년생, 큰일을 하려는 사람은 작은 근심을 버려야 한다. 1978년생, 금전적으로 조금은 손해이나 바라는 바는 이루어진다...

생각해 본 거예요. 톱스토엡스키, 톨스토이부터 시작해서 고전을 고시공부 하듯 독파하는 거야. 그렇게 한 이십년 하면 상당한...힘든 상황이기도 했다. 그래도 그 자리에 함께한 사람은 꿈을 먹고 사는 사람들 같았다. 돈을 못 벌어도 마음들은 대범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