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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집 창문에 돌을 던지고 광호를 때리면서 내 선생님이야!!! 하면서 울죠. 그 장면도 정말 좋았답니다. 연기가 훌륭했어요. 아휴, 결말 쓰기란 참 어렵네요. 이번것도 좀 헷갈리긴 했지만 겨우 완성했습니다 ^^ 혹시나 틀린게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의 시나리오이다. 호로비츠 같이 위대한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었지만 부족한 재능 탓에 변두리에서 피아노 학원 선생을 하고 있는 지수가 메트로놈을 훔쳐 달아나는 천재 음악 소년 경민을 만나면서 겪게 되는 변화 과정에 주목...

눈 가린 바스트에서의 눈물 한방울..좋았어요~~ 엔딩이 좋았다는 분들도 많지만 전 엔딩이 가장 최악이였거든요..차라리 결말을 짓지를 말지..벌려놓은 이야기를 수습하려면 항상 그렇게 대책없이 시간이란 존재를 이용해야하는 것인지..시간은 정말 약인...

하고 때론 격정적이기도 하지만 음율의 깊이가 주는 감동은 눈물샘을 자극한다. 특히나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보답하는 결말은 아름다움 그 자체로 인한 먹먹한 감동이 밀려오는 것만 같다. 말도 필요없는 사제지간의 사연이 피아노 선율 그자체만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