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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가 아는 것들 이영자 주인이 나더러 삼동이니 푹 쉬어라 나도 좀 쉬련다 해놓고 휴가일이 보름이나 남았는데 벌써 찾는다 너는 잘 지냈니 나는 온몸에 좀이 쑤신다 그 몸 쑤시는 것이 좀이라고요 누굴 바본 줄 아나 달래 생각하는 것 분명한데 저번...

그동안 안보이던 호미를 3개나 찾았어요. 큰호미 말고 작은호미가 1개라서 1번호미 2천원주고 엊그제 구입. 1번 호미 ㅡ 내가 가장좋아해서 아껴쓰고 자랑하던. 조롱박님께서 나눔해주신 명품호미인데 어느날 안보여서 어디다 두었는지 생각하다 텃밭이 1...

뒷마당 옆에 공터가 있는데 환삼덩굴과 나팔꽃, 풀 ,쑥 등등 아우러져 정신없이 자리잡아 보기가 싫어 꽃밭?울 만들려니 큰호미가 필요해서 작업을 했더랬어요. 근데 며칠지나 또 호미를 쓸려고보니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더라고요 올해 역시 시간을 내어...

옆에서 남편이 "존일 났구만 어디다 심을란가? 요새 풀맨다고 야단이더니 결국 일 내 놓고" 여름에 너무 뜨겁고 땅도 호미가 안들어가 방치해뒀던 잡초랑 거의 일주일 넘게 싸웠거든요 3분의 2정도밖에 못 구해줬는데.. 오전에는 목포 재활센타 치료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