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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호우시절)는 아니다. 수락산역까지 1시간 가까이 걸렸다. 건대입구역에 도착하여 100미터 달리기 하듯 뛰었다. 무릎과 발등이 아파서 키 작은 조카보다 뒤처졌다. 막 출입문을 닫는 순간 극장 안에 들어섰다. 광고 끝나고 영화 첫 장면이 시작된다. 숨...

뒤졌다. ｢호우시절｣, 이게 딱 걸렸다. 2009년에 나온 영화인데 제목조차 낯선 걸 보면 인기는 ‘별로’였던 모양이다. 역시 요즘...방송이 나온다. 한 젊은 남자가 읽던 책을 덮는데, 문득 책 사이에 꽂혀있는 엽서 한 장에 시선이 간다. 책은 무슨 시집...

김영빈 사진시집 / 세상의 모든 B 에게 (2019. 11월) 사진시, 디카시 베스트 댓글 손훈영 수필가 / 그래도님 (3권의 시집을 선물...아름다운 사진시를 보면서 새삼 절절히 느낍니다 호우시절, 아, 너무 좋은데요~ 꽃은 시간을 돌리는 프로펠러. 무슨 표현...

53 호우시절 54 목련꽃 아버지 55 순간 56 다 같이 광장 춤 58 봄, 幻 59 자유, 하세요 60 The 위로 61 차스, 차스, 차스 62 부베이 부베이 64 사월 65 밤의 조각들 66 미소포니아 68 시월, 봄 70 복사꽃, 사막 71 꽃구경 가자 72 단지 짐작만으로 74 공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