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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흙 위에 물만 더해 주었다. 다음 날도 바람은 강도를 더해 불어서 어느새 돌풍이 되었다. 외출을 하다 보면 이 정도의 바람은 아닌데, 이상하게 우리 테라스에만 부는 것 같았다. 바람은 좀처럼 잦아들지를 않았고, 식물에게는 어느새 토네이도급으로...

호접란을 흙에 심었었다 아무것도 모르고? 쫌 무지한 행동으로 잎파리가 엄청 커졌다 겨울내내 꽃대를 세우더니? 드뎌 개화를 시작했다 한번에 한개씩 개화한다 끝까지 다 피우려면 아직 멀었다 두달은 갈거 같다 초록이 꽃은 언제봐도 싱그럽다 집에서 꽃...

일반적으로 난은 흙을 싫어한다고 하더군요. 더구나 호접란은 착생란으로 나무등걸 같은 곳에 붙어서 사는 식물이라 흙은 별로 안 좋아할 것 같아요. 바크(나무껍질)나 이끼에 심어서 키우는게 정석이 아닐까 싶네요. 저희 집에서도 바크에 심어서...

호접란은 이끼에 심어야 한다. 흙에 심으면 병충해에 못견딤. 습성이 다른 물체에 붙어 산다. 포트나 화분에 난을 심고 사이사이에 이끼를 가득 넣어 심는다. 물은 이끼가 마르면 준다. 10일에 1번 정도

쓴다. 호접란 꽃으로 시작한 글머리가 머뭇거림을 끝내고 서사의 울림으로 중간 지점을 지나면, 이쯤에서 고요한 여명과 새벽이 오버랩되는 쯤에 깨고 싶어 시간을 예약해 두고 갈등 없이 평화롭고 푸근한 침실에 든다. 눈을 뜨면 정갈한 마음으로 베란다...

분갈이는 2년에 한번 정도 해 주는 것이 좋다. 화분배수구에 맞게 망사를 잘라넣고 바크를 조금 넣어주세요(나무를 잘라 흙처럼 사용하는 재료) 역시 물빠짐이 좋아야해서요 바크와 상토 반반 섞어준비했구요 호접란에 있는 이끼는 털어주엇어요 이끼의...

빚을 흙을 만지며 물빛을 그리워하던 때였다. -김성부, ｢달항아리처럼｣ 부분 둥글고 작은 돌을 바다에 던지며 ‘물수제비’ 뜨던 어린 시절의 모습은 상상만 해도 너무나 낭만적이다. 그와 같은 유년기적 또는 청춘 시절을 회상하면서 지은 시로, 전형적인...

리본이 두 가닥으로 한껏 모양을 내서 주인공에게 배달되었으리라. 그런데 꽃이 지고 나니 헌신짝처럼 버려진 이 가엾은 호접란을 내가 데리고 집에 왔다. 우선 급한 대로 플라스틱 화분에 흙을 담아 심고 물을 충분히 주었다. 그동안 갈증에 얼마나 목이...

가을에는 토양 표면이 말랐을때 충분히 주고 겨울에는 화분 흙이 대부분 말랐을때 준다. 꽃말은 '행복이 날아옴' 이다. 한국은...인도네시아, 대만,호주북부 등지에 분포한다. 팔레놉시스(호접란). 2021. 10. 21.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유리온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