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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호정님과 합류해 눈인사 나누고 의림지 인공분수가 양쪽에서 내뿜는 다리를건너 뚝길을 걸으니 경수기 눈에 생기가돈다 비오는 의림지는 운치에 싸여 한층더 멋을부리고 다리밑 폭포는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제할일을 다하는양 힘차게 내뿜으니 웅장...

15길로 오란다. 으~~ 귀찮아. 지각이다. 종호, 갑자기 친구 결혼식에 가야한다며 전화다. 우씨~~ 경비 쪼달리는데... 별 수 없다. 그래도 간다. 수경이 많이 기다린 것 같은데, 별로 내색 안 한다.^^ 착한 것, 어쨌든 본의 아니게 미안^^; 그리고 크라운...

투망질하는 우리 오빠 글/호정 숭어떼가 몰려오는 밀물이 시작되면 바지가랭이 둘둘 말아 올린채로 투망을 어깨에 둘쳐메고...갯벌에 미끄름타며 속웃음 삼키며 손짓를 하네 이쪽으로 따라 오란다 커다란 구럭을 옆에끼고 오빠따라 살금 살금 뒤따라...

그렇게 호정이를 보내고 2차는 앞에 있던 호프집으로 이동후에..굉태와 경운이 성희도 도착 역시 우리친구들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무한정 흡입 없어져가는 생맥주들..그 호프집 알바인지 눈치가 참빠르더군 우찌 알았는지 은희한테 와서 성준이가 주문한...

나는 왜그런지몰라서 우를 처다보고, "왜? 엄마" 라고 했다. 엄마께서는 "연화야 아빠께서 지하철을 타고 인천으로 오란다. 친척들과 저녁을 같이 먹을거라고..." 나는 그말을 듣고 엄마께 난 인천을 않가고, 호정이랑 놀면 안되냐고 말을 하려는데...

끈다) 은희;오빠 누구야? 왜 말을 안해? 호정:(은희의 손에 끼워진 반지를 뺀다)...엄마꺼 훔쳐왔는데..가져 오란다. 실은 니 가져라..안녕... 호정은 차를 타고 수빈이와 만나던 우체국 앞으로 갔습니다. 비를 맞으며 기다렸습니다. 수빈이가 올거라고...

입원실에 있단다. 십수년 전 부터 신장이 좋지않아 항상 병원 신세를 지고 있다는 건 알고 있지만 조금 걱정이다. 보창이와 호정이는 오늘도 얼굴을 몇번이나 봤어니 나보고 니나 한번 보고 오란다. 상영이 집사람과 205호 격리 병실로 갔다. 앞에서 간단...

놀러오란다..고마운 고향초등학교 친구다. 전화를 끊고서.. 다시 오른다.. 중턱조금넘어서.. 영구암에 들러서 물한모금 마시고.. 김해의 전경과 녹산.진해까지 멀리보이는 전경을 감상해본다.. 참말로 멋있다.. 대순이는 그동안에 절안에 들어가서.. 목탁...

문홍이 였다.. 약간의 취기가 묻어나는 듯한 목소리... 빨리 오란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거의 20여년 만에 만나보는 친구들도...밭에서 배춘가 상춘가를 뽑고 있던데.. 돌아오는 길에 호정이를 만났다.. 차면 횟집앞에서 일하고 있다가 만났다.. 반가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