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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훤은 승평에서 신라 서남해 방수군 소속이었는데 여러 군공을 쌓아 비장이 되었음. 이후 박언지-박영규 부자 등 인근 호족들과 세력제휴하여 889년 거병했고 훗날 후백제를 건국함. 이렇듯 견훤의 첫 세력 근거지가 승평이었고 또한 건국하고 얼마...

신라 말기 호족 세력과 후삼국의 성립 8 세기 후반 이후, 진골 귀족들은 경제 기반을 확대하여 사병을 거느리고 권력 싸움을 벌였다. 중앙 귀족들 사이에 왕위 쟁탈전이 치열해지면서 왕권이 약화되고 귀족 연합적인 정치가 운영되었다. 지방 세력들도...

나말여초 성주지방의 호족세력 1.머릿말 신라 하대에 이르러 왕위쟁탈전으로 인해 왕실세력간의 分枝化현상이 일너나 왕권의 약화를 초래하였으며, 하대말 진성여왕 때부터 전국에서 도적떼가 창궐하였다. 이들위에 군림한 호족들이 각자의 출신지방에서...

크게 약화되는 진성왕(眞聖王, 재위 887~897) 때부터 지방사회의 실질적 지배자로 등장해 사회변동을 주도했다. 신라에서 호족세력의 성장은 골품제 사회의 여러 문제점과 깊은 관련이 있다. 첫째, 당시 골품제 사회에서는 진골귀족의 수가 크게 늘어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