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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님들 안녕하세요. 어젯밤 혼돈의 혼례대첩 우주에서 잘 벗어나셨는 지요? 간악한??? 작가님의 음모???인 끊기 장풍에 그만 K.O되시진 않았지요? 마님의 사생활을 넘어서는 메가톤급 엔딩에 경악한 밤이 지나고 우리에겐 월요일까지 기나긴 기다림이...

정치판이든 어디든 뛰어들어 뭐라도 이루었을 인물이라 숙부 기준 악역이라기 보다 시대를 잘못 만나 악역으로 만들어질 수밖에 없었던 것 같긔. 아마 작가님 의도도 그런 방향이 들어있지 않을까 조심히 추리해 보긔. 조정 씬이 이리 잘 어울리는 인물이긔

부마 심정우와 이중생활을 하는 청상과부 정순덕이 힘을 모아 우당탕탕 벌이는 ‘조선판 러브 액츄얼리’를 선보인다. ‘혼례대첩’은 맛깔스런 필력을 자랑하는 ‘대박부동산’ 하수진 작가와 ‘출사표’, ‘저스티스’, ‘나의 흑역사 오답노트’ 등에서...

눔의 '혼례대첩'에 홀랑 빠질 줄은 꿈에도 몰랐다는... 아니 KBS가 무슨 대오각성을 했기에, 내가 KBS 드라마를 시계봐가며 본방사수하고 있단 말입니까? 남주 로운이 얼굴이 큰 몫을 하는 드라마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텐데, 이 드라마는 각본, 연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