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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유언을 남겼다. 몇 년 뒤 남편은 이웃 동네 처녀와 결혼하게 되자 모시저고리를 마을 약수터 옆에 묻었다. 이듬해 그곳에서 하얗고 가녀린 꽃 한 송이가 피어 진한 향을 내니 사람들은 그 꽃을 홀아비바람꽃이라 불렀다. 꽃말은 <비밀스러운 사랑...

4월 29일 만항재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꽃말 : 비밀스런 사랑. 사랑의 괴로움 홀아비바람꽃 쌍두 한줄기에 두개의 꽃을 피웠다. 쌍두는 처음보았다

홀아비바람꽃(은연화, korean anemone) 새하얀 꽃잎속에 노란꽃술이 청초한 작고 앙징맞은 꽃송이가 하늘거리는 꽃~ 봄의전령사...사랑 괴로운사랑 우리나라 고유토종으로 덧없는사랑 괴로운사랑이라는 꽃말을가져 홀아비의 외로움을 말해주는것 같네요.

꽃대(꽃말: 외로운 사람)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보소! 자네도 들었는가? 기어이 아랫말 매화년이 바람이 났다네 고초당초 보다 매운 겨울살이를 잘 견딘다 싶더만 남녁에서 온 수상한 바람넘이 귓가에 속상댕께 안 넘어갈 재주가 있당가? 아이고~ 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