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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반란사(2) 2024.07.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혼쾌히 거사 동지가 되겠다고 약속했던 것이다. 이어 그들은 태천의 김사용(우군칙의 제자), 개천의 이제초, 곽산의 홍총각 등도 거사 동지로 합류시켰으며, 한양에 있는 전 좌의정 김재찬(그는 1805년 우의정 임명을 거절했다가 황해도에 유배된 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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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암(전남 고흥) 2024.06.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무더운 여름철인데도 더위를 느끼지 못할 만큼 한려수도의 절경은 시원스러웠다. 난생 처음 이토록 아름다운 풍경에 취한 홍총각은 낙방의 시름도, 다시 맞을 과거에 대한 조급함도 다 잊고 있었다. ☆☆☆ 작고 큰 포구를 따라 '풍남리'라는 포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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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행 2024.03.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옮기고 있었다. 고흥 땅 풍남리라는 작은 포구를 뒤로 하고 지나갈 무렵, 장대처럼 쏟아 붓는 소나기를 피하기 위해 홍총각은 대나무 숲 속의 초가집으로 뛰어들었다. 그러나 그 집은 들이치는 비를 밖에서 피할 만한 곳이 따로 없었다. “주인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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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관한 시모음 64) 2024.01.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산돼지가 된다 방축골 장씨 어느새 눈 쌓인 텃밭 배추포기에 코를 처박는다 먼지 쌓인 생선 상자가 발길에 채어 뚱뚱상회 홍총각은 발톱에서 피가 배어난다 진미식당 메밀국수처럼 옆구리가 허전하여 모두들 엽차물만 훌쩍거린다 눈 펑펑 쏟아지니 스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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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래의 난(洪景來ㅡ亂, 1811년~1812년) 2024.01.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문재(文才)가 뛰어난 곽산의 진사 김창시(金昌始) 등을 심복으로 하여 거사에 참여시켰으며, 태천의 김사용(金士用), 곽산의 홍총각, 개천의 이제초(李濟初) 등으로 지휘부를 구성하고 그 밑에 평양의 양시위(楊時緯)영변의 김운룡(金雲龍) 등을 비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