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듯. 홍효섭,박원숙,이혜숙등.. 특히 박원숙의 자기의 죄를 떠올리며 우는 장면은 역시 연기파라는 생각을 갖게해주었다. 강표와 F3..제목과 다르게 요새 진지하고도 심각한 장면들도 많은데 웃음을 주는 그들의 연기에 드라마 보는 재미가 있다. 강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