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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도 화려한 낭비였다. 겨울에게 마경덕 내가 앉았던 자리가 그대의 지친 등이었음을 이제 고백하리. 그대는 한 마리 우직한 소. 나는 무거운 짐이었네. 그대가 가진 네 개의 위장을 알지 못하고 그대를 잘 안다고 했네. 되새김 없이 저절로 움이 트고...

일어나더니 날 보았다. 그리고… "……." 손짓 하고 있었다. 한우진이 강아지 부르듯이 내게 손짓하며 오라는 제스쳐를 취했다. 머리위에서 화산 폭팔 하듯이 용암이 분출 되는 것 같았다. 난 한우진 쪽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왔네?" 졸린 듯 눈을 비비며...

그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을 뿐, 정작 주인공인 벚꽃은 이제야 꽃망울을 하나 둘씩 터뜨리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동창생 여러분! 이번 행사는 제가 지난해 6월 동창회장으로 선출된 다음 달인 7월부터 행사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스토리+감동+재미...

오신날인 지난 17일(금) 저녁 7시 금오호텔 앞 마련된 특설무대에는 정읍지역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들을 품어내는 ‘2013 Teenager festival!’이 마련, 청소년들의 건강한 문화가 살아 쉼쉬는 거리 만들기에 뜻이 응집됐다. 행사는 중앙3길을...

이름은 한우진과 송기성이다.) 육교 위로 올라가는 우진과 기성. #4 귀현의 회상2 (육교 위, 낮) 육교 위. 노랫소리♪~ 눈먼 소녀가 노래를 부르며 돈을 구걸하고 있다. - 귀현: (속으로) 슬픈 노래군… (그쪽으로 다가간다.) 소녀의 입가에 있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