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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다 말고 떨어져 붉은 물 풀며 흘러간다 가을 인상 / 최하림 (1939~2010) 어쩌면 저렇게도 누추할까 싶은 종로삼가 다정이라는 화식집에 들러 시인 김종해와 냄비국수를 먹고 차를 마시고 냅킨으로 입술을 훔친 다음 천천히 천천히 거리로 나왔다. 등뒤...

같은 피부에 현미경을 들이대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욕심을 버리고 멀리서 바라보면 주간지가 떠들어 댄 연예인도 아름답고 화식집 호스테스도 아름답다. 굳이 그들의 사생활에까지 접근하여 못 볼 것을 들여다보는 것은 좋은 취미가 아니다. 겉과 속이...

찍어 먹지만 꼭 꿀에 찍어 멋는것처럼 달디달아 허겁지겁 먹은 양만 해도 그야말로 우럭 몇 마리이니... 어디 아무리 좋은 화식집,일식집이라 해도 이만큼의 사시미는 먹지 못할꺼라 생각됩니다. 그 만큼 선상에서 먹는 사시미 맛은 어떤 횟집에 비할수...

기다리며,, ♤ 직행고속버스 8004번을 타고 7호선전철이 닿는 상봉역에서 내리다. 오늘이 2011년의 마지막 납회 라운딩이라 화식집 가서 거하게 금년도 결산 회식을 하다. 2차 노래방은 "구름이"님이 쏘셨습니다. ♤ 오늘의 기록 쳌크카드,,(10오버파에서...

기모노를 입고 다다미 깔고 제법 분위기 있는 고급 집으로 기억 되는 그 집엔 칼이 먹을 만한 것이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화식집엔 생선회가 주된 음식이고 덤으로 꽁치구이나 갈치조림 조개류 등이 나오는데 생선이라곤 소금에 절인 넘만 먹어 봤고...

시간대는 FM. 가격도 중화>한식. 그만큼 한국식당의 경쟁력이 열악했습니다. 그런데...이젠? 중화식당은 거의 사라지거나 화식집의 짬뽕 메뉴로 도퇴, 한식 야끼니꾸의 대반전으로 압도적숫자..돼지고기라면 별로이던 그들이 이젠 삼겹살을 부르짖네...

우연찮게 나로서는 송별회를 간 청한 모양이 됐으나평생을 내집(?)같이 자주 드나드는 곳이라 소속 간부님들과 함께 명동의 화식집 서 과분한 점심대접을 받으며 순식간에 40년전으로 달려가서 6~70년대 해운을 화제로 삼아 한전앞 서 촛불(?)을 켜고 보니...

님들 10명이 걷기 전체 정모에 가시어 말방을 대표해서 열심히 땀을 흘리고 계시는 그 시간 나는 역사학회 세미나 참석 후에 화식집으로 옮겨 발제자들 수고에 대한 뒷풀이에 참석하였습니다. 배갈 몇 순배가 돌고 나서 양해를 구하고 오후 3시서 부터...

그러지 못하고. 한 달에 한번씩이라도 좀 귀하고 맛난 것 영감한테 먹이고 싶었어요. 그래서 영감 만나기 전날 미리 좋은 화식집이고 일식집에 음식을 맞춰두었다가 다음날 아침 그걸 찾아 여기로 가져왔던 거예요. 오늘도 옛 생각이 나 음식을 가져 오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