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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신] 시의 화법(화자와 청자) / 임보 로메다 님, 입춘을 맞았는데도 날씨가 풀릴 줄을 모르는군요. 설이 며칠 앞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요즈음은 차례 준비 때문에 한가하지 않겠군요. 오늘은 시의 화법(話法)―곧 '말하는 방법'에 관해서 생각해...

청자는 떠난 사랑 잊으려고 시도조차안하는중 그냥 그리워만하고잇음 옆사람(화자) 생각 아예안할듯 그냥...그냥 별생각없을거같음 근데 화자만 좋아죽는거같음 딱 00년대 20대 초반의 순수한 화자 느낌 낭낭함

화자 등등 수많은 분류가 가능하다. 화자의 전언을 듣는 청자의 유형도 다양하다. 화자가 소통을 원하는 청자는 특정 개인-일반대중-특정 계층의 청자 등이 있고, 우호적-대립적-중립적 청자 등도 있을 수 있다. 한편, 청자에 대한 화자의 태도를 보여주는...

우야동동 듣는 이의 몸가짐을 보면 그 사람의 인격이 저절로 나타납니다. 방자...이 몽룡의 수행비서가 아닙니다. 화자가 아니면 청자이거나 것도 아니면 제3자, 주변인이 되겠지요. 이 방자들이 제대로 알도 못함시 물어 내고 더깨질을 해대는 허공 고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