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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은 꿈을 싣고 활기차다 -지유시인- 지금도 유난하게 안겨 오는 바람은 그새 그 많은 날 그걸 세월이라고 부르자! 이제 나도 너도 여유를 찾아보자고 그걸 새해맞이 소망으로 걸고 움직이는, 그날도 어느새 다가와 손을 놓고 보면 그래도 눈코 뜰 새...

노래겁나조음 감동이되

2023. 3. 2. 나무날. [활기차다] 1학년이 왔다. 이틀 학교 생활을 하고 이번 주 흙날에 입학식을 하게 된다. 동생들이 늘어나는 형님들 가운데 가장 어색한 어린이들이 2학년 옹달샘 어린이들이다. 그동안 1학년 푸른샘 외계인들로 귀여움을 독차지 해...

잠옷은 잠옷 입은 나보다 활기차다 이가은 며칠째 입고 있는 잠옷은 행인인가 무심히 스쳐가고 한복판에 세워둔다 무늬는 새 하트 꽃 책, 그런 것을 살게 해 나보다 행거에게 더 잘 어울리는 걸 툭 걸면 투욱 나온 무르팍 같은 혼자 몇 개의 낮이 얽히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