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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쳐나갔다. "면사무소에서 오는 길에 있는 섶다리 아래 개울에 사람이 떨어져 있었다. 자전거를 타고 다리에서 떨어진 거 같았다"며 단숨에 얘기한 그분은 "술이 많이 취해 건져 올리긴 했지만, 모시고 오려 했으나 막무가내여서 두고 왔다"라고 알려줬다...

볼 수 있다. 계곡을 따라 오르면 문수전이 절벽 위에 자태를 뽐낸다. 휘도는 계곡은 세조대왕이 몸을 씻었다고 전한다. 황간읍내로 향하면서 흐렸던 날씨가 활짝 갠다. 면사무소 앞에서 통돼지 구이로 점심을 맛있게 먹은 후 가학루를 찾아 나선다. 가학루...

때 한자식 지명인 황간(黃磵)현으로 바뀌어 영동군의 영현이 되고, 고려때는 현재의 성주인 경산부와 김산군 소속이었다가 조선 태종 13년에 충청도로 예속된다. 면사무소에서 동으로 장교천을 따라 올라가면 냇물 왼편으로 절벽위에 정자가 보이고...

지난 12일, 황간의 대표적인 관광지 월류봉에서 제5회 월류봉달빛향연 및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가 열렸다. 면사무소와 주민자치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면민 전체가 한마음으로 참여하는 면민화합의 장이다. 걷기대회에 이어 초중고생의 공연과 주민자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