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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놀* 황금 바닷가에 해껏* 사색하듯 톱아보고* 앉은 저 갈매기야 초다짐*은 하였느냐 두모포 왜관* 그 자취는 사라져도 작은 밤염* 하나 고래 머리 내밀듯 ‘전쟁과 평화*, 여기가 거기’ 라며 측후 감시 자청한다. ㅡㅡㅡ * 미르 ; 용 / * 오수일가송...

웃음소리 무시로 터져 나오는 내 영혼의 모습을… 아래의 빛그림들은 우리 집 정원 식구들입니다. 오랜만에 하는 태그작업이라...향한 신고식으로 받아들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돈나무 황금달맞이꽃 솔잎도라지꽃 두메(낮)달맞이꽃 홍접초(바늘꽃...

인 돈나무가 바위틈을 비집고 바다 짠 내음서 꿋꿋하게 이겨내고 있다. 미륵이 당을 품안에 끌어안은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당집의 지붕처럼 보이기도 한다. 바위 아래로 아담하고 단아한 제단이 마련되어 있으며, 너댓 명이 서 있을 정도의 당 마당은...

달린 돈나무 열매는 이렇다. 이미 많이 익어 덜어진 듯. 여전히 제주의 중심을 지키는 한라산. 올레까지 품은 그 가슴이 참 넓고 따사로워 보임. 이 표식을 따라 여기까지 왔어요. 길 가는 나그네들이 다리쉼을 합니다. 몸이 피로하니 마음도 조금은 노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