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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가는 아내에게 /황지우 2024.06.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늙어가는 아내에게 / 황지우(1952~) 아, 그곳은 비어 있는 만큼 그대 마음이었지 너무나 벅차 그 말을 할 수조차 없게 하는 그 사랑은 아픔을 낫게 하기보다는, 정신없이, 아픔을 함께 앓고 싶어하는 것임을 한밤, 약병을 쥐고 울어버린 나는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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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가는 아내에게 / 황지우 2024.04.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늙어가는 아내에게 / 황지우 내가 말했잖아 정말 정말 사랑하는 사랑하는사람들 사랑한는사람들은 너 나 사랑해? 묻지않아 그냥 그래 그냥 살어. 그냥서로를 사는거야 말하지않고 확인하지않고 그냥 그대눈에낀 눈곱을 훔치거다 그대옷깃의 솔밥뜯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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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가는 아내에게 / 황지우 2024.03.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늙어가는 아내에게 / 황지우 내가 말했잖아. 정말, 정말, 사랑하는, 사랑하는, 사람들, 사랑하는 사람들은, 너, 나 사랑해? 묻질 않어. 그냥, 그래. 그냥 살아. 그냥 서로를 사는 게야. 말하지 않고, 확인하려 하지 않고 그냥 그대 눈에 낀 눈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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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창작강의 - (275) 부처와 예수와 부모와 아내를 죽여라 ― ③ 사랑의 표현/ 시인 안도현 2023.11.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표현/ 시인 안도현 부처와 예수와 부모와 아내를 죽여라 Daum카페 http://cafe.daum.net/monica500/ 엄마의 런닝구/ 배한권 ③ 사랑의 표현 화장품 냄새 솔솔 풍기는 향기로운 엄마 뭐든지 척척 도와주셔서 고마운 엄마 바른길로 가라고 회초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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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우 시인의 '늙어가는 아내에게' 2013.10.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늙어가는 아내에게 황 지 우 내가 말했잖아, 정말, 정말, 사랑하는, 사랑하는 사람들. 사랑하는 사람들은, 너, 나 사랑해? 묻질 않아 그냥, 그래. 그냥 살어 그냥 서로를 사는 게야 말하지 않고 확인하려 하지 않고, 그냥 그대 눈에 낀 눈곱을 훔치거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