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선을 읽다 황진숙 선을 읽는다. 선이 불러일으키는 무수한 감각이 돌올하다.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햇발에서부터 하루의 끝을 몰고 오는 어둑발까지, 아니 홀로 깨어 있는 새벽녘까지 선은 그네들에게 깃든 기운을 드러내며 풍경을 이룬다. 말이 없는 사물...

합죽선, 바람의 시원 / 황진숙 바람을 찾아 나선 길이다. 수시로 몰려드는 화기로 달아오른 홍조를 가라앉혀 줄 방책이 필요했다. 냉기로 무장한 인공의 바람은 순식간에 열기를 떨어뜨리지만, 뼛속까지 서늘하게 만든다. 태생적으로 찬 기운이 몸에 맞지...

2023. 8. 30. (수) 오후3시에 대구여고 시청각실에서 황진숙 교장선생님의 정년퇴임식이 있었습니다. 박현 동창회회장님과 박정자 부회장님, 전경해 총무님, 사업부 조건화님, 교육부 최영숙님, 홍보부 김경은님께서 내빈으로 참석하여 축하를 하셨습니다...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해서 진행된 호미분학대전 수필부문 흑구문학상에서 우리 수필울 회원이신 황진숙 선생님이 대상을 수상하고 시상식에 다녀왔습니다. 축하 드립니다. 우리 수필울의 기쁨이고 자랑입니다. 다 함께 축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