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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리 명태를 반쯤 건조한 것으로, 동태, 생태, 황태 등 명태의 가공 과정에서 파생된 많은 식품 이름 중 유일하게 “태” 자가 붙지 않은 식품이다. 가공할 때는 보통 생선의 코들을 한데 꿰어 보름 정도 말리는데, 이렇게 되면 완전히 마르지 않고, 반...

황태 목필균 명태야, 생태야, 동태야, 황태야 참 이름도 많다 끝없는 바다가 집이더니 마른 가슴팍, 오장육부 다 빼고 엄동설한 얼었다 녹으며 겨울을 지나야 얻어낸 이름 황태 세상살이도 끝없는 바다더라 눈길 머문 수평선에 중심을 잡다가도 파도에...

여러 이름을 갖게된 것이 아닌가 싶다.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만나는 갓 잡은 명태는 '생태'고, 얼린 것은 '동태'며, 말린 방법에 따라 '황태'나 '북어'다. 어린 명태는 '노가리'고, 반쯤 건조한 것은 '코다리'로 명태의 대표적인 명칭들이다. 명태의 명칭...

함경북도 명천에 사는 어부 태 씨(氏)가 잡은 생선이란 데서 '명태'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하는데 분류에 따른 이름이 얼마나 많은지 대강 설명해본다. 얼리거나 말리지 않은 건 생태 얼린 것은 동태 보름쯤 말려서 코를 꿴 것은 코다리 4~5개월 말린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