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운악산 [서봉&남근바위 전망대&코끼리바위&현등사&무우폭포 민영환 암각서&황토가든] 2024.06.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뒤로 보이는 (좌로부터) 각흘산, 광덕산, 국망봉, 귀목봉, 화악산, 명지산, 연인산 운악산 [서봉~동봉] 구간 산행로에서 바라본 운악산 최고봉인 동봉 [운악산 동봉~절고개] 구간 산행로에서 바라본 운악산 서봉 [운악산 동봉~절고개] 구간 산행로 도중의...
-
10월의 낚시 여행 - 그리워 말고 추억으로 남겨둬 2024.10.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열면 황토빛 마당에서 도리깨질을 하시는 어머니 하늘엔 국화꽃 같은 구름 국화향 가득한 바람이 불고 시월은 내 그리움이다...생각의 갈피마다 안주하는 시월은 언제나 행복을 꿈꾸는 내 고향이다 잠깐의 산책을 나서보지만... 영... 사진거리가... 눈...
-
팔공기맥 10차(갈현~합수점) : 9기맥의 마지막 걸음에서 손짓하는 보현지맥 2024.10.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였는데, 꿈에 중국의 대학자인 장자가 나타나서 이곳을 장자봉(莊子峰)이라 불렀다고 한다. 선답자의 산행기에는 정상에 삼각점이 있다고 해서 둘러보았지만, 보이지 않는다. 장자봉 이정표 장자봉을 뒤로하고 거칠지만 완만한 내림길을 따르는데 앞쪽...
-
[고친 글] 맨발 걷기가 그렇게 좋다고? / 솔향 2024.10.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발에 황토를 잔뜩 묻히고는 다시 숲길로 들어섰다. 초입은 소나무 군락지이다. 요리조리 몸을 뒤틀고 있는 거친 소나무들이 서로...보다. 오솔길 한쪽으로는 맥문동이 가지런히 살랑이는데, 꿈꾸는 보랏빛이다. 그 빛이 화려하더니 며칠새 꽃잎이 많이...
-
7월의 이야기 2024.10.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모처럼 물 만난듯 우렁이 새끼들이 걸음마를 하고 개복숭아는 아직 철이 아닌듯 파란 꿈을 꾼다 철이드는 모양을 보고 사람을 본다 세월이 약이라지만 세월이 무정하기만 하다 모든 것이 다 때가 있듯이 하늘은 그 때를 자기 맘대로 변화시키는 요술쟁이다...
-
편식의 늪 외 2편 2024.10.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이로 보이는 창밖의 떼뭉친 구름과 천장을 타고 흐르는 물소리와 사방을 에워싼 유리창을 때리는빗소리가 가슴을 후빈다 심박을 자극하던 음악이 고장난 지금 나를 꾸짖는 소리가 선명하게 회전한다 그래 헤어지자 말한적이 없는데 왜 순간순간 놓아...
-
4차원 문명세계의 메세지 6 - 자유로운 새가 되어 2 2024.10.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잘 보이는 곳에 멋지게 장식된 탁자가 놓여 있고, 구니를 비롯한 다른 날개인간들이 모두 빙 둘러 앉았다. 나는 구니의 바로 옆에 자리를 잡았다. 탁자 위에는 날개인간들의 식사인 우스시너스 열매가 작은 광주리 같은 그릇에 담겨 있고, 예쁘고 고운...
-
자작나무 숲길을 걷다 2024.09.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내려가는 황토물을 사용해서 지은 밥이라서 버석거리고 누렇고... 그럴 수밖에 없으니 대충 알아서 먹으라 했는데 요즘 같으면 난리가 났겠지만 그땐 으레 그러려니 하고 순응할 수 밖에 없었던 시절. 시키는 되로 대충 챙겨 먹고는 행군을 이어갔었다...
-
1138 문 14 16 19 20 29 34 보너스 35 2024.09.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꿈에 가끔보이는 집이 있어요 그집에 아들이랑 같이 가요 아마 5도2촌같은 느낌으로 쉬러간느낌이에요 오랫동안 비어...전기도 들어오고 물도 나옵니다 몰랏는데 정수기도 있어요 물이 나오는지 확인합니다 (물관련1수정도? 물이 한줄 나오는것확인...
-
고향에 관한 시모음 33) 2024.09.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짙은 황토 빛 거품 물고 애끓는 강물로 다가가 보면 사람들의 근육에서 발생한 유행성 균들이 걸어 다닌다 발걸음에 울렁거리는 가슴속을 들여다보면 발자국마다 묻어 나온 세균들이 불면의 눈을 뜨고 어디론가 길을 낸다 한 무더기 어둠을 풀어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