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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리는 황학동 벼룩시장(現 동대문풍물시장)은 청계천8가 삼일아파트 뒤편에 모여 있는데 점포가 500여개나 된다. 1950∼60년대 이후부터 생기기 시작한 우리나라 중고품매장의 원조격인 곳이다. 타처에서 구입할수 없는 모든물건을 구비한 곳이기에...

강 건너 가양동에서좀 살았습니다, 현재 처가도 등촌동이구요...) 하여간 청계구가에 11시 도착, 공영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공휴일 무료) 벼룩시장으로 들어갔습니다. 로사(집사람)랑 딸이랑 같이 역시 군용 물품 많더군요, 그러나 오로지 콜맨만 찾으러...

전기가 없으니 성능을 시험해 볼 수도 없고...... 벼룩시장이나 풍물시장의 멋은 전혀 아니기에 발길을 돌려 세운상가에 가서...시장이 이 꼴이 되어버렸다. 차라리 전철역이 가깝고 넓은 주차장이 있는 한강고수부지에 넓은 장소를 마련하여 골동품...

있던 황학동 벼룩시장이 동대문운동장으로 그대로 옮겨져 새롭게 장터를 열었다. 상인만 9백여 명에 달하며, 병풍과 액자 등의 민속품, 옛날 화폐와 양은도시락, 등잔대, 축음기 등의 골동품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이색적인 물건들이 가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