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홰나무 ─ 김광규 2024.10.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홰나무 김 광 규 (1941~ ) 밤마다 부엉새가 와서 울던 그 나무를 동네 사람들은 홰나무라고 불렀다. 홰나무는 우물가에 넓은 그림자를 던져주었다. 두레박이 없어지고, 펌프가 생기고, 뒤이어 공중 수도가 설치되었던 그 자리에 얼마 전에는 주유소가...
-
홰나무/ 윤식 2024.09.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槐(괴) 윤식(尹湜:?~?) 본관은 해평(海平). 자는 사원(士源),호는 괴음당(槐陰堂). 나머지는 미상. 푸른 홰나무 축 늘어져 뜰 언덕에 기대어 蒼槐落落倚庭阿 창괴락락의정아 맑은 그늘이 절반이나 지붕위를 많이도 덮었네 一半淸陰覆屋多 일반청음복옥다...
-
槐陰鞦遷 홰나무 그늘에서 그네 타기 丁若鏞(조선의 시인) 2024.08.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槐陰鞦遷 홰나무 그늘에서 그네 타기 丁若鏞(조선의 시인) 槐龍一桁偃芳隄 용틀임한 홰나무 한 도리의 방초 제방에다 垂下鞦遷兩股齊 두 가닥의 가지런한 그네 줄을 늘어뜨린다 直怕巖中飛電掣 곧바로 두려워하며 벼랑을 번개처럼 날아 忽看天外碧雲低...
-
홰나무 괴(槐)/좋은말 2024.09.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보살은 세 가지 법을 얻기 위하여 보시를 행하나니, 첫째는 부처님의 법이며, 둘째는 설법하기 위함 이며, 셋째는 모든 중생 들이 위없는 즐거움에 머무르게 하기 위함이다. <십주비바사론> 눈을 감고 있으면 태양 빛은 보이지 않지만 태양은 여전히...
-
반쪽 홰나무 2023.04.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반쪽 홰나무 / 김병래 수백 년 세월에 뜯겨나가고 반쪽도 남지 않은 홰나무 하나가 길을 막고 서서 묻는다. 얼마나 오랜 세월 살아 보았느냐고, 얼마나 갖은 풍상 겪어 보았느냐고, 지금 이 괴로움 어디까지고 이 슬픔 뒤에 또 뭐가 있을지, 가지마다...
-
잘못 알고 있는 나무 이름 2025.03.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줄기와 뿌리의 껍질은 약용한다. 죽나무, 참중나무, 향춘이라고도 한다. 참죽나무 2. 회나무/홰나무(회화나무) 회나무와 홰나무는 전혀 다른 나무다. 홰나무를 회화나무라고도 한다. 회나무는 노박덩굴과의 낙엽 활엽 소교목인데 높이는 4미터 정도이며...
-
비부감수(蚍蜉撼樹) 2025.03.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중국 반대를 외치자 '만강홍 궈모뤄 동지와 (滿江紅 和郭沫若同志)' 를 지었다. 螞蟻緣槐誇大國, 蚍蜉撼樹談何易. 개미가 홰나무 속에서 나라 크다 자랑함이 왕개미가 나무 흔들겠다는 양 가소롭다. 要掃除一切害人蟲,全無敵. 인류에 해를 끼치는 모든...
-
28-195. 이조는 꿈같이 번화함 바랬는데 2025.03.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되었을 때 아버지인 대원군이 권력을 휘두른 때가 있었다. 4) 황괴각(黃槐閣): 누른 꽃이 피는 홰나무의 이름을 붙인 누각을 황괴각이라 했는데, 홰나무는 고대로부터 재상(宰相)을 상징하는 나무가 되었다. 그러므로 여기 황괴각은 고관대작들의 본부인...
-
26-3. 동의보감 내경편 - 대변[大便] 2025.03.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생긴 것을 치료한다. 이스라치씨(욱리인) 40g, 목향, 빈랑, 선귤껍질(청피), 귤껍질(陳皮), 침향, 무씨(나복자, 닦은 것), 홰나무열매(괴실), 지각, 지실, 삼릉(잿불에 묻어 구운 것), 대황 각각 20g.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꿀에 반죽한 다음 벽오동씨만...
-
장 혼 (張 混) - 幽 居 2025.03.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울림이 장혼의 소박한 욕망을 함께 긍정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인용한 단락의 앞부분에서 장혼은 상상의 나래를 펼쳐 홰나무, 벽오동, 포도넝쿨, 측백나무, 파초, 뽕나무, 무궁화, 해당화, 구기자, 장미, 매화, 작약, 월계, 사계화, 석류, 국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