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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의 학창시절 방학 때 만나 추억을 남겼던 고종사촌 동생과 수십 년 만에 산골 농원에서 만나 자연의 품에 안기어 봄날의 싱싱함을 느끼며 소박하고 순수한 정을 나누었습니다

자락에 쌓인 눈조차 포근한 솜털이구나 묶은 자일 풀고 술잔을 마주하며 회포를 푸니 날 저무는 줄도 몰랐도다. 취기 일고 달빛 벗삼아 흰계곡으로 하산길을 잡으니 새들도 돌아가고 인적 또한 드물구나..... 2008년 1월 28일 수락산 내원암에서 회포를...

산울림님께서 후기를 올려주셨으므로... 저는 제 개인적인 생각을 담아서 지난 10년간을 돌아보며 제가 느낀 경험과 소회로 회포를 풀어볼까 합니다. 그러다보면 조금 글을 읽으시기가 지루하실 수도 있으나...지난 10년간을 제 나름대로 제 마음을 풀어서...

감회를 서로가 어깨동무하며 달랬습니다. 종강식마치고 난후 자주가던 통일전앞 추어탕집에서 식사를 하면서 지난 이야기로 회포를 풀었습니다. 다가오는 9월 10일에 무장사지 산행을 기약하고 아쉬움을 뒤로 두고 헤어졌습니다. 오늘 참석자 (존칭생략...

온 술과 안주로 분위기 살리고~~~~ 또 다시 이어지는 이야기~~~ 이야기~~~ 참 할 말도 많고 들을 이야기도 많습니다. 30년 회포를 푸는데 어찌 하룻밤 짧은시간 다할까? 그래도 내일 일정을 위해 아쉬운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몇몇 혈기방장한...

퇴직동료만나 등산도 하고 음식점에서 회포를 풀다 어제 퇴직교수 보문산모임있는 날에 대전에 일이 있어 겸사 일을 보고, 비가 오는데도 보문산으로 올라가 동료들을 만나서 등산도 하고 내려오는 길에 학과 동창회장이 경영하는 음식점으로 가서 막걸리...

선조분들을 회고하며 감사의 염을 모아 드리는 절> <제사 후 밀양宗婦님과 제실지기 학범일가님이 차리신 상에 마주앉아 회포를 푸는 장면> <재자항렬 끼리 형이야 아우야 하며 행복해하는 모습들 - 재기일가님, 재인 일가님, 재균일가님은 빠졌슈...

쉽지가 않다. 회 한 접시 풍덩풍덩 먹기만 하면 되지만 풍취와 옛 정이 그립다. 대청항 내가 대륙의 꿈을 그리워 했을때 무한 상상력과 용기를 주었던 바다이다. 저넘어 대륙과 칭다오가 있었다. 내가 칭다오로 넘어 갔던 곳도 바로 대천에서 였다. 오늘도...

회포를 풀다 / 시인 안정순 찬 바람이 불던 날 혈혈단신인 듯 갈 곳을 잃고 찾아든 나그네 돌이킬 수 없는 날들 막노동에 몸을 혹사 시키며 부서지지 않는 기억을 잊고자 몸부림쳤다 모질던 그해 겨울 고독과 외로움 홀로 싸우며 다가설 수 없는 무력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