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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긴 이 사람아. 도처에 지옥이 있고 도처에 극락이 있지.” 그러시면서 효봉 스님은 당신이 엿장수를 하면서 겪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효봉 스님이 출가하기 전 엿장수를 하면서 어느 해 겨울 어느 마을을 지나다가 그 마을 부잣집에 초상이 났다고...

준 것에 감사하여 큰절을 올렸던 것이다. 그런데 왜 이번에는 마음 속을 솔직히 열어 보이지 않고 전생(前生)의 일이니 잠꼬대 하지 말라며 돌아누운 것일까. 스님이 지금 보이는 도의 끝은 과연 무슨 의미일까. 출처 : 효봉(曉峰) 스님 이야기(불일출판사...

있는 날이어서 밀양 읍내는 물론 원근의 많은 신도들과 유지들, 그리고 학생들이 표충사 추제를 시작하는 종소리로 알았으나 효봉 스님의 열반종소리임을 뒤늦게 알고 모두 합장을 하고 고개를 숙여 묵념을 올렸다. 출처 : 효봉(曉峰) 스님 이야기(불일...

수산스님 왕생이야기 대구 염불선원에 주석 하셨던 수산 스님은 법도 있는 불교 집안의 후손인 부친 안주원씨의 3남 가운데 차남...배워, 1932년부터 한의원을 개업하였다. ​1951년 드디어 경남 통영 미래사에서 효봉 스님을 은사로 출가득도 하였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