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效齋(효재)'에서 혼수 한복 짓는 한복 디자이너이자, 보자기 하나로 온갖것 예술처럼 싸는 보자기 아티스트이다. 살림만큼 창조적인 일이 없다며 입는것, 먹는것, 집 꾸미기까지 사소한 일상을 아름다움으로 만들어가는 창조적인 주부로 살다보니 '살림의...

솜이불같아요 저 구름위에 올라앉고 시퍼요 ㅎㅎㅎ 신나게 이틀동안 돌아댕기;다가 아쉬움을 뒤로하고 집으로 왔어요 반팔입고...팔이 벌거케 익어 버렸어요 ㅎㅎㅎ 정말로 이번에는 효재꺼리 안쳐다보고 휴가갔다왔어요 ㅎㅎㅎ 집에오는길에 찌매만 해...

또한 여름에는 옷감이 몸에 달라붙는 것을 방지하고 통풍 효과가 뛰어나다는 사실. 신윤복의 그림 ‘기방무사’에는 푸른 나무가 드리워진 별당에서 누비 이불을 덮은 선비가 나오는데, 이를 보면 누비는 단순히 솜을 누비는 데만 쓰지 않고 다양하게 활용...

솜이불을 들고와 그 솜으로 유물을 포장, 대전으로 부산으로 이송했고, 전형필 선생은 피란길에 안동에서 찾은 훈민정음 해례본 한질만 가방에 넣고 길을 나섰다고 하죠. 시대는 달리해도 한국문화 연구와 보호자라는 두 거인의 풍모를 느끼기에 충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