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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효정이란 아이다. 이상스럽게도 이 아이도 나랑 동갑이었다. 자기 언니랑 같이 왔다는데... 왜 까페 모임에 언니를 데리고 오는지... 이해할수없었다...-,.ㅡ; 뭐 또 별로 관심가는 스타일도 아니었으나 이 테이블의 대세는 이미 효정과 그의 언니...

헤헷..오빠랑 같은 학년이네.." 효정이는 정호를 쳐다보며 해맑게 웃었다. 난감한 듯, 정호는 머릴 긁적였다. "검정고시.." "검정고시는 안돼!" 정호가 말을 다 하기도 전에 엄마가 크게 소리 질렀다. "까..깜짝이야.."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며 엄마를...

현재 검정고시 고등학교 졸업과정을 준비중이다. 아, 내 이름은 뭐냐구요....?! 내 이름은 '정혜진'. "혜진아, 근데 말이지...." "어....?!" 쉬는시간이 되자, 자고있던 소윤이가 나를 부른다. "나 요즘에 미치겠어." "왜...?!" "준수가...나한테 연락을...

했다. 효정이는 김광섭 시인이 쓴 저녁에 라는 시를 발표했다. 저렇게 많은 별 중에서 별하나가 나를 내려다본다. 이렇게 많은 사람 중에서 그 별 하나를 처다본다 밤이 깊을수록 별은 밝음속에 사라지고 나는 어둠속에 사라진다 이렇게 정다운 너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