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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역으로 거듭났을까요?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은 조선왕실묘역 〈효창원〉 터에 조성된 공원입니다. 〈효창원〉은 정조의 맏아들...경기 고양시 서삼릉으로 일괄 천장되었습니다. 지금은 이곳에 김구 선생과 삼의사(이봉창·윤봉길·백정기), 그리고 임시...

효창공원은 정조의 아들등 왕족의 묘소였는데, 일제가 민족정기 말살 정책으로 공원으로 만들었고, 광복후 애국지사 묘역으로 조성했다. 이곳에는 백범 김구 주석 묘, 삼의사 묘 ( 이봉창, 윤봉길, 백정기의사), 임시정부 요인 ( 이동녕, 조영환, 차리석...

공원에 5만 여명(당시 서울 거주 인구 30 만명)의 사람들이 세 사람의 뒤늦은 장례행렬을 보기 위해서 모였다 (이곳에 삼의사 묘역을 만든 사람이 백범 김구선생이다) 1946년 유골을 거두어 와서 조성한 삼의사의 묘역에 참배하는 백범 김구(가운데 흰...

1965년 효창경기장이 들어선 효창원을 하늘에서 내려다본 전경 - 경기장 옆 오른쪽 위부터 아래쪽 방향으로 백범, 삼의사, 임정요인들의 묘역이 보인다(울창했던 숲이 상당부분 사라져 묘역 주변은 앙상하기 그지 없는 모습이다) 현재 효창공원 내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