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이따금씩 찾아오는 술자리에서 좌상 차지가 자주 온다. 나는 술을 좋아해 자주 마시지만. 여럿이 어울리는 자리보다는 두세 명, 서너 명, 대 여섯 명이 모이는 자리를 더 좋아한다. 나는 '후래자 삼배'라고 해서, 늦게 당도한 사람에게 막무가내로 석...

삼배.... 미안 너무 옛날 사람 같았나여 ....? 드디어 와서 너무 좋댜 다시 또 새롭게 쌓아보아요 🫶🏻

후래자 삼배 심리학 최근 고은 시인께서 술 권할 줄도, 술 마실 줄도 모르는 우리 사회를 향해 한 마디 꾸중을 하신 모양이다. 젊은 시인과 술상을 마주하고 앉아 황혼에 마시는 술은 일상의 장엄한 잔치라면서 "시인이여, 술을 마시자 !"고 일갈하시는...

후래자삼배(後來者三盃)에 대한 논고 술자리에서 흔히 오고가는 이야기 중에 후래자삼배(後來者三盃)라는 말이 있습니다. 술자리에 뒤에 온 사람은 석 잔을 연이어 마셔야 된다는 음주세계의 불문율이요, 벌칙조항이라고 하겠습니다. 이 조항이 근거가...

임꺽정’에 나오는 대목으로 한온이가 연속해서 술잔을 권하는 장면에 나온다. ‘뒤에 오면 석 잔’이라는 건 요샛말로 ‘후래자삼배(後來者三杯)’ 아닌가. 나중에 온 사람은 석 잔을 거푸 마셔야 먼저 온 사람들과 술기운을 맞출 수 있다 는 주당들의...

버리기도 하고, 여하간 어떻게 마시든 소비량은 거의 똑같다. 하지만 잔돌리기 뺨치도록 평등주의가 구현되는 게 바로 ‘후래자삼배'다. 내가 마실 동안 너는 자리에 없었으니 보조를 맞추라는 얘기다. 어떤 이는 중국인들이 예의를 차리는 술자리에서 세...

< 후래자 삼배 > {석림연어}라는 책에 주법에 관한 이야기가 하나 전해온다. 죽 둘 러앉아 있는 사람에게 술잔이 한바퀴 돌 때 말석에 앉아 있는 사 람은 연거푸 세 잔을 마시게 하는 바 이를 남미(藍尾)라고 한다. 이렇게 하는 까닭은 끝자리가 멀어서...

또 많이 마신다. 하지만 여럿이 어울리는 자리보다는 '속닥한 자리'를 더 좋아한다. 자작은 속닥함의 꽃이다. 나는 '후래자 삼배'라고 해서, 늦게 당도한 술꾼에게 막무가내로 석잔을 내리 마시게 함으로써 그 술자리 모든 참석자들의 취한 정도를 순식간...

후래자 삼배 퇴근해 씻고 편한 옷을 갈아 입으면 만사가 귀찮다 지지리도 못하는 야구중계방송에 빠져 애먼 선수 욕이나 해대고 있을 때 나를 구원해 주는 멋진 전화 한 통 ‘야, 나온나 고전이다’ 지척에 와서 그리웠던 모양이다 샌달을 끌고 자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