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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외가집에도 갔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애들은 모르겠네요만, 전 동해의 어느 바닷가에서 보낸 한나절이 가장 기억에 진하게 남네요. 새벽을 달려, 영덕을 지나고, 울진 좀 못미쳐 자리한 후포란 이름의 바닷가 마을은 여름 땡볕 아래서 조용히 바람에...

바다 - 후포에서/따뜻한 남쪽 나라/ (백석)---여우난곬족/멧새 소리/ (이준관)---부흥이 우는 밤/ (오세영)---10월/너의 목소리/바위는 무엇하러/ (김지하)---새/ (도종환)----우기/봉숭아/다시 피는 꽃/ (김기택)---멸치/ (나희덕)---귀뚜라미/못 위의 잠...

바다-후포에서 만남 말과 별 목계장터 밤비 우리 시대의 새 임진강의 뱃사공 파장 홍천강 신대철 추운 산 신동엽 3월 4월은 갈아엎는 달 그의 행복을 기도드리는 금강 껍데기는 가라 내 고향은 아니었었네 너에게 노래하고 있었다 누가 하늘을 보았다...

가면 복숭아 정말 맛나영 울 외가집이 영덕임당~~~^^ 님아 구사모에 자주 나오시구요.. 그럼 여러사람들이랑 친해질 기회가 생길...와 사람 진따 만타.. 우리가 우리를 알아 볼수 있것냐 ㅋㅋㅋ 친구도 마니 만나고 사람도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