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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오늘 입대하는데 더워지려나 안개가 많이 껴있네요.

있죠. 훈련소 근처 팬션 잡고 밥 먹이는 빅 이벤트를 하는 거요. 목 좋은 펜션은 이미 예약이 꽉 차다더러라. 입소할 때부터...그 돈으로 차라리 다른 걸 사 먹이는 것이 낫겠다라는.. 그리고 제가 음식 솜씨가 없어서..(켁..) 퇴소식 그날 논산 가는 길...

오늘 입소로 4식구 오랜만에 모였네요. 21살 되는동안 부모님 실망 안시키고 말썽없이 잘 커준 울아들 남들은 군대가는것도 힘들다는데 지원하고 3주만에 바로 기술병으로 입대 오늘이야 실감이 나네요. 얼굴보니 짠하고 아들도 아침에 엄마보니 눈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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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 에디 피플의 지금뭐해? 게시판은 본인의 현재상황을 반드시 사진을 첨부해서 내용을 적는곳 입니다, 따라서 게시판 내용에 맞는 글을 등록해주세요, 그리고 이 게시판에 하루에 2개 이상의 게시물을 연속하여 등록할 수 없으며 1일 2개까지만 게시물...

굴업도 훈련소로 가는 길에 배 타러 가고 있죠 중간 덕적도에서 인증샷을 찍으면서 앞으로 닥쳐올 시련을 알지 못한채 웃고들 있기도 합니다 이 둘의 묘한 상황도 연출이 되었지만 설정은 아니라는.. ㅋㅋ 저 피엘 훈련병은 불길한 예감을 했던가요? 훈련...

매주 토요일이면 훈련소에 가시는 개다이님 비록 훈련소에선 다리 사이로 꼬리 말고 벌벌 떨지언정...차타고 붕붕 달리는건 좋아하시는 개다이님 우리 다이는 차에 타면 꼭 창문을 열어달라고 졸라댑니다 몸에 비해 짧은 다리로 저렇게 창틀을 짚고 일어나...

어제 아들이 논산훈련소 입소했어요. 훈련소가는길에 비가와서 맘이 더 무겁기도했고 긴장한 아들모습이 안쓰러워 맘이 안좋았지만 막상 도착하니 숱한 아들들이 똑같은 모습 똑같은맘으로 모여있는걸 보니 쪼금 안심이 되더라구요. 배우님처럼 생각이...

남편도 아 자기도 뭐 생각났대 저번에 비오는날 애데려다주는데 아빠 이등병이 뭐야??! 하더래요 그래서, 길 떠나와 열차타고 훈련소로 가는 길.. 이럼서 노래부르고 이등병 일병 상병 병장 막 ㅋㅋㅋㅋㅋ 다찍고 소령 중령 대령 이러고있는데 애가 정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