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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면서도 뜨거워져요. 세상에 이둘처럼 아름다운 사랑을 하는 사람들에게 왜이렇게 아픔을 주는가 제가 다 원망스러울 정도...모습이 말로 표현못할 기분이 들게하네요..... 마지막 영란씨 편지중에서 "당신으로 인해 내 생애가 꽃이 피고 아름다울수...

오랜만에 휴먼다큐 사랑 피디를 만난 창원씨가 반가워하긔. 창원씨는 여기저기 발길 닫는 대로 사는데 지금은 경기도 가평 펜션에서 청소, 수리, 방 정리 등등의 일을 하며 지내긔. 10년이 지났다는 피디의 말에 발길 닿는 대로 다니며 머리가 하얘지니...

나는 약속대로 영란을 지리산으로 다시 데려왔다 그러나, 그녀의 육신은 지금 이곳에 없다 없다고 생각하면...못살것 같아요 그래서 나는 내가 너무 못된것 같애 한번도 맘편하게 가라고 얘기해본적이 없어요 겁이나서... 없으면 죽을거 같애 진짜 봄이...

그 깊이는 얼마나 될까. 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너는 내 운명’의 두 주인공은 각박한 현실속에서 과연 참다운 사랑은 무엇인지, 그 진정성을 곱씹게 했다. 방송의 한 장면. “아, 너무 예쁘다. 그거 입고 날개 돋쳐 영란별로 날아가는 거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