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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선 / 박봉우 산과 산이 마주 향하고 믿음이 없는 얼굴과 얼굴이 마주 향한 항시 어두움 속에서 꼭 한번은 천둥 같은 화산이 일어날 것을 알면서 요런 자세로 꽃이 되어야 쓰는가 저어 서로 응시하는 쌀쌀한 풍경 아름다운 풍토는 이미 고구려 같은...

휴전선 박봉우-해석.pdf 136.08KB 휴전선 박봉우-해석

휴전선(休戰線) 박봉우 산과 산이 마주 향하고 믿음이 없는 얼굴과 얼굴이 마주 향한 항시 어두움 속에서 꼭 한 번은 천둥 같은 화산(火山)이 일어날 것을 알면서 요런 자세(姿勢)로 꽃이 되어야 쓰는가. 저어 서로 응시하는 쌀쌀한 풍경, 아름다운 풍토는...

■ 박봉우(朴鳳宇) 추풍령(秋風嶺) 1934년 광주 출생 1959년 전남대학교 정치학과 졸업 1952년 ꡔ문학예술ꡕ에 <석상의 노래> 당선 1956년 ꡔ조선일보ꡕ 신춘문예에 <휴전선> 당선 1958년 전남문화상 수상 1962년 제8회 현대문학상 수상 1990년 사망 시집 : ꡔ...

들으며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새벽 시간을 맞았다 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그날을 조국을 원수들이 짓밟아 오던 날을 휴전선 /박봉우(1934∼1990) 산과 산이 마주 향하고 믿음이 없는 얼굴과 얼굴이 마주 향한 항시 어두움 속에서 꼭 한 번은 천동 같은...

리 뇌병원(腦病原) 최거해(崔巨海)박사의 신세를 져왔다.” 8) 최명표, ｢최명표의 전북 작고 문인을 찾아서(30)-｢휴전선｣의 시인, 박봉우｣, 전북일보 2011. 9. 26 9) 장석주, ?20세기 한국 문학의 탐험 3?, 시공사, 2000, 344쪽. 10) 임동확 엮음, ｢황지의...

된다며 '아름다운 길은 이뿐인가'라고 외친다. 아무리 그럴듯한 미사여구로 장식된 전쟁이라 하더라도 그것은 결국 죄없는 백성들의 목숨을 담보로 한 정치 지도자들의 허황된 정치 논리라는 것을 잘 보여 주고 있다. 휴전선(박봉우).hwp 휴전선(박봉우).ppt

나비와 철조망》(1956), 《눈길 속의 카츄사》(1957)가 있다. 전남대 정치학과를 졸업하였다. [이해와 감상] 박봉우는 ‘휴전선의 시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러한 평가는 분단 문제나 통일 문제에 대한 그의 관심이 냉철한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형성된...

작품으로 민족문학의 밑거름이 되고 '분단 극복 문학' 또는 '통일문학'의 가능성을 선구적으로 보여 준 작품이다. 박봉우는 '휴전선의 시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러한 평가는 분단 문제나 통일 문제에 대한 그의 관심이 냉철한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