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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월(明月)이라 선동(仙童)아 잠긴 달 건져라 완월(翫月)하게 하리라 / 작자 미상 5. 新민속악회 바디 구성, 흩어져서 흐드러지다 / 新민속악회 바디 (아쟁:정선겸, 대금:김영산, 거문고:황한얼, 해금:조희규, 장구:장주영, 피아노:이창희) 5:44 6. 임동창...

흐드러지다 2 박 이 화 (1960~ ) 간밤 그 거친 비바람에도 꽃들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도리어 화사하다 아직 때가 안 되어서란다 수분(受粉)이 안 된 꽃은 젖 먹은 힘을 다해 그러니까 죽을힘을 다해 악착같이 가지를 붙들고 놓아주지 않는단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