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14일 흑석동에서 있었던 급벙에 다녀왔어요.^^ 사실 비가 주륵주륵 내리는 쌀쌀한 날인데다 강바람이 계속 부는 곳이라, 여름엔 시원하지만 이런 날엔 많이 추울 터라 좀 걱정은 됐었는데요. 그래도 그런 걱정이 벙을 나가는 즐거움을 이길 수야 없지요...

국수 가겨은 5,500원 500원 인상됐네요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싸고 맛있다. 학생들과 일반인들의 즐거운 비명이 아닐 수 없다. 중국집 짬뽕 가격으로 정말 맛있는 베트남쌀국수를 맛볼 수 있음은... 가슴으로 기억되는 맛 하노이 별 중독성이 강한 맛을...

하고는 얼른 마시고 찰찰 넘치게 돌려준다. 나의 작전 중 하나. 그러면 무서워서 잔을 얼른 가져오지 못한다. 옛날부터 있던 중국집. 지난번 입국식도 여기 2층에서 하였다. 골목을 돌아나와 다시 골목으로. 3월에 병원 등산대회 불발 후 조별로 가진 우리...

지회의 집답회와 송년회. 내가 이 모임의 최연장자이기 때문에 송년회는 항상 우리병원 차지이다. 오늘은 병원 앞 오래된 중국집 "안동장" 백주 한병을 가지고 가야겠다. 가지고 갈 술을 스마트 폰으로 찍었다. 순대국과 따로 순대국을 시킨다. 따로 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