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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며 피는 꽃 - 도종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옛 시인의 노래

넝쿨 밑 채송화 철 없는 웃음으로 피어가고 있을때면 우리 함께 부르지 못한 노래가 있어 오늘은 눈물이 그치칠 않는다 마음 속 풍경소리 잠 재우고 불지 않는 바람에도 서럽게 젖어볼까 닫혔던 마음의 꽃이 되어 외딴 사랑의 길에서 나는 흔들리며 피는...

싹 말아 먹어도 유정님 없으며는 나는 못 살것다 에에헤 에헤야 어럼마 둥둥 내 사랑 2. 도종환 시 류형선 작곡, 흔들리며 피는 꽃 / 노래:문현 3:44 3. 이슬기 편곡, 바람이 / 조이 앙상블 3:14 <천년의 향기> 4. 김영동 작곡, 이별 / 대금:김영동, 기타...

곳이 있다. 군집으로 피어 있어서 더 눈에 띠는 것은 사실이다. 정말 예쁘다. 암틈, 모든 꽃은 흔들리며 핀다. 도종환 시인의 노래처럼.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