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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절 인연이 다시 돌아와 좋은 시절이 올때까지... 그냥 흐르는대로 두라. 아까워 하지도 말고... 초조할 필요도 없는 것이라...때까지... 안되면...안 되는것이 정한 이치라면... 어쩌겠나... 그것이 숙명일터... 흘러가는대로...두라. 바람 부는대로...

모든일은 강물흐르듯이 흐르는대로 흘러가는것이 젤 좋은거 같아요 나얼의. 바람기억, 나훈아의 사내, 청곡드립니당!

바위 굴러 막히면 틈새 찾아 흐르고 빗물에 흙탕물 되면 가라앉히며 정화시키고 그렇게 흘러 바다로 사라진다네 인생은 흐르는 시냇물 많으면 많은 대로 적으면 적은 대로 골 따라 흘러 흘러서 물길 따라 강 건너 바다로 그렇게 흘러가는 시냇물이라네.

없는 대로, 강을 바라보며 강과 더불어 작은 몸집을 키우던 성장기였다. 그런 마음에도 답답한 일이 있으면 이내 쪼르르 강가로 뛰어가 부딪혀 부서지는 하얀 포말과, 너울거리며 흘러가는 강물에 눅눅한마음을 띄워 보내곤 했었다. 그런 강물도 겉으로...

허망함을 보라. 그 허망함을 보고, 내것 아닌 것에 모든 집착을 떨치고, 그 어떤 가치에도 물들지 말고, 그저 자연이 흐르는 대로 흘러가는 것을 보라. "자연의 강이 흐르는구나"라고 중얼거리며.... 우리는 서로 다르지만 결국 살아있음이라는 단 하나의...

흐르는 물처럼 흘러가는 물은 조금도 오차가 없다. 잘못 없이 흐르는 길이 물의 길이다. 물은 언제나 수평을 의지에서 높으면 천천히 채워서 흐르고 모나면 모난 대로 둥글면 둥근대로 모양 따라 부딧치며 흐른다. 흘러가는 물이 대해중보살 마하살이다...

어제 가을 오늘 가을은 그렇지 않다. 못 다한 꿈 아쉬움은 없건만 무엇때문에 마음은 이리도 무거울까. 이제는 흔들리지 않고 흘러가는 대로 그냥가리라 다짐을 하면서 출근을 한다. 그냥 가는대로 흐르는대로 평온한 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기대해본다.

듯도 없어야 합니다. 마음이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어떻게 바뀌어야 하지요. 구할 이들도 없고 구할 필요도 없고 흘러가는 대로 흐르는 이들과 함께 할 뿐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하나도 없다. 나는 나도 아니고 나 이외의 모든 이들도 아니다.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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