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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경주 안압지 연밭에 엄마 아빠 따라 흰뺨검둥오리새끼들이 나들이 나왔어요. 장마비가 부슬거리는 이른아침 시각 연꽃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슬렁 다녀왔습니다. 연꽃도 예뻤지만 오늘은 작은 날개짓을 하는 새끼오리들이 무척이나 귀여워 소개합니다...

새끼가 10마리, 흰뺨검둥오리새끼는 2마리이다. 청둥오리는 6~12개의 알을 낳고, 흰뺨검둥오리는 7~12개의 알을 낳는다는데, 이 흰뺨검둥오리는 5~10마리의 새끼를 잃었나보다. 내일부터는 장마가 시작된다는데 반포천도 이 영향으로 물이 넘칠텐데, 새끼...

기다리기를 2시간......주행차로를 통제하면서 간신히 6마리를 구조하였답니다. 위험을 무릎쓴 순찰대에 감사드리며 위기에처한 오리새끼구조에 협조해준 대원께도 함께 감사드립니다 .....성조가 되기까지 보호 사육하여 자연으로 가는날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