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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어 이야기 2024.08.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소주는 복어 지느러미를 볶아서 갈아 소주에 넣고 주전자에 부어 끓인 소주를 말한다. 쌀쌀한 날씨에 낮술로 뜨거운 히레소주 한두 잔 마시면 금세 취기가 오른다. 그러다가 한 시간 정도 이야기하면서 식사를 마치고 음식점을 떠날 즈음이면 술기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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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밥 2023.12.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다 집 두 정거장 전인 원당역에서 눈을 떴다. 그리고 두 정거장을 지나 대곡역에서 몸을 발딱 일으켜 허겁지겁 내렸다. 히레소주 취기는 아마 그 때쯤 가셔지고 있었다. 역 개찰구를 나와 지하도를 걸어 나오면서 뭔가 허전한 생각이 들었다.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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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알프스 2023.10.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산장 드론으로 내려다본 정상 후지산 진짜 힘들다 씩씩하게 잘간다 도코사와 야영장에서 3박 곰이 싫어하는 종 원숭이가 건너가요 뭘보냐고 나도 원숭이띠야 ㅋ ㅋ 시퍼렇게 파란 개곡물 가마코지 호텔 히레소주 한잔 정상 냉사케 한잔으로 하산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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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면, 냇물이 흐르고 2005.04.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등 캠프장의 비 단속에 만전을 기한다. 비는 점점 더 굵어지고 밤이 깊어 질수록 캠프에 모인 선후배들의 정도 더 깊어간다. 히레소주(복어 지느러미를 태워서 소주에 넣고 끓인)에 다래주등 각종 주류와 오징어와 삼겹살의 앙상블에 두부김치 등 안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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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그리운 치밭목, 순두류~장구목~석문골~마야계곡... 2022.07.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우리의 입을 즐겁게 해주려고 생선회초밥과 모밀국수를 준비했는데 각각 아침과 점심이다. 나는 아침에 해장으로 마신 '히레소주' 덕분에 황금능선 막바지 구간에서 용을 좀 써야 했다. 석문골 상단 네모 반듯한 석문은 신기하기도 하고 경이롭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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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23시 2007.04.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할 겸 금수복국으로 정했다. 금수복국은 서을과 대전에 지점이 있어서 대전점엔 평소 자주 다닌다. 해장 삼아 얼큰한 생복국에 히레소주 한잔 시켰다. 바다와 면해 있는 호텔의 커피숍은 이 파라다이스 호텔이 으뜸이다. 창 밖에 바로 바다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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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동 대복집 2013.09.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궁합이 좋습니다. 2013년 구월 초순에 아저씨 셋이서 낙원동 대복집에서 복지리 3인분, 볶은밥 두 공기, 병맥주 한 병, 히레소주 한 주전자를 먹고 마시고 7만9천원을 지불했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이참에 강구막회에서도 복지리를 끓여...말아... 아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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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가 본 남항대교 2012.06.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못하였지만, 6/16, 토요일 새벽에 내리던 비는 그쳤으나 습하고 텁떱하고 찌부등한 날씨 속에 지인을 만나 남부민동에서 히레소주 5~6잔과 복 샤브샤브로 점심을 먹고, 남항대교를 걸었다. 시원한 바람과 확트인 전망에 속이 다 시원한 것이 취기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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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어묵과 '히레정종' 한 잔으로 시름을 털자 2005.02.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동료들과 이곳을 찾은 이유는 어묵꼬치에 정종 한 잔이 생각난 이유도 있었지만, 빨간 간판 아래 쓰여진 '히레정종' '히레소주'라는 생소한 단어가 눈에 띄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선술집 내부는 별다른 테이블은 마련되어 있지 않고 어묵을 담아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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