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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짐꾼 / 설상수 2024.03.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히말라야 짐꾼 설상수 구부린 어깨 위에 몸보다 곱절 큰 집 가파른 대산맥을 오르고 또 오른다 태양의 붉은 하루가 설산에 질 때까지 곁눈조차 아찔한 천 길 낭떠러지 뒤따르던 친구가 보이지 않았지만 무작정 돌아보거나 멈출 수는 없었다 가난한 별들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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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해국(海菊) / 김명기 『경향신문/詩想과 세상』 2024.09.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피는 꽃. 어린 소년이 자기 몸보다 몇 배나 되는 짐을 지고 히말라야 기슭을 오른다. 산비탈은 소년의 목숨을 간신히 이어주는...발가락 넷을 잘라낸 아버지” 대신 가계의 무게를 짊어지고 짐꾼이 된 소년은 비탈을 오른다. 지금쯤 친구들은 교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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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조난사 2024.09.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힐러리'와 셰르파' 텐징 노르가이'입니다. 셰르파라는 단어는 짐꾼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네팔 고산 지대에 거주하는 소수...남부로 이주해 왔다고 합니다. 만년설이 뒤덮인 히말라야에 오르려면,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이 있어야 합니다. 아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