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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아신스 2셋트 주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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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희 시인에게 원주에 둥지를 틀고 사는 후배 시인이 코로나 확산세 뚫고 히아신스 한 다발을 보내왔다. 비닐 옷 벗기고 꽃병에 담아 탁자에 올리자 바로 이때다! 꽃들이 참았던 숨을 한꺼번에 내쉬는가, 확 터지는 향기, 정신이 어찔어찔. 발코니...

히아신스 (M. 릴리 퍼플) 채은맘님 히아신스 구근나눔 세번째 꽃핀거 올려요. 감사해요! 덕분에 이렇게 귀티나고 멋지고 예쁜 꽃을 보네요~^^ 더불어 진한 향기까지! 키가 커서 쓰러지기에 묶어 주었네요. 색감이 정말 신비로워요! 2월의 미지막 날이네요...

히아신스 짚라인을 타요 고개를 넘어요, 곧장 감은 눈이 흑백의 표정으로 열리고 창문은 언제나 닫혀있기에 안전해요 밤새 이슬을 머금은 인중이 상하로 움찔거려 비가 쏟아질 것 같아요, 아래에서 위로 롤러코스터를 타듯 이 세계는 출렁거리죠 지금 누가...

노지월동한 히아신스 이뻐요 작년 봄 깊게 심어둔 히아신스가 월동하고 이쁜꽃을 보여주네요

아저씨 주려고 이거 샀어요.” “뭐요?” “지난주에 꽃 키우고 싶다고 하셔서 다육이 화분 사러 가는 김에 샀어요. 히아신스랑 얘는 무을녀라는 거래요.” 지난 수업에서 꽃을 키우고 싶다는 아저씨의 이야기를 기억하고 계셨는지 석지은 선생님께서 꽃을...

해마다 잊지않고 피어주는 앙증스러운 키작은 꽃들 올해도 잘도 피었답니다 이쁘게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