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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시 / 목필균 2023.10.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 10월의 시 / 목필균 깊은 밤 별빛에 안테나를 대어놓고 편지를 씁니다 지금, 바람 곁에 날아드는 풀벌레 소리가 들리느냐고 온종일 마음을 떠나지 못하는 까닭 모를 서글픔이 서성거리던 하루가 너무 길었다고 회색 도시를 맴돌며 스스로 묶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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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시 모음 2023.10.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내 마음 우표 없이 부칠 테니 알아서 가져가주실래요? 서먹했던 이들끼리도 정다운 벗이 될 것만 같은 눈부시게 고운 10월 어느 날 시월 / 목필균 파랗게 날 선 하늘에 삶아 빨은 이부자리 홑청 하얗게 펼쳐 널면 허물 많은 내 어깨 밤마다 덮어주던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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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시 ... 목필균 2018.10.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애인은 내 시에 등장하는 곤충과 나비들에게 이불을 덮어 주고 큰곰별자리에 둘러싸여 내 유서를 소리내어 읽으리라 10월의 시 ... 목필균 깊은 밤 별빛에 안테나를 대어놓고 편지를 씁니다 지금,바람결에 날아드는 풀벌레 소리가 들리느냐고 온종일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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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시 ....목필균..이재호 시 2010.09.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0월의 시 시인/ 이재호 왜 그런지 모르지만 외로움을 느낀다. 가을비는 싫다. 새파랗게 달빛이라도 쏟아지면 나는 쓸쓸하지 않을 것 같은데 이토록 쓸쓸한 느낌인 것은 무엇때문인가. 낙엽이 떨어진다. 무언가 잃어버린 것도 없이 불안하고 두려운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