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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년 102세 개 임술(壬戌) 1921년 103세 닭 신유(辛酉) 1920년 104세 원숭이 경신(庚申) 1919년 105세 양 기미(己未) 1918년 106세 말 무오(戊午) 1917년 107세 뱀 정사(丁巳) 1916년 108세 용 병진(丙辰) 1915년 109세 토끼 을묘(乙卯) 1914년 110세...

주말의 깊은 밤 상념속에 한줄기 불안의 기운이 스며든다. "띠 띠 띠로리 동동~" 늦은밤 울리는 전화벨 소리는 불안이 엄습하고 가슴이 옭조여 온다. 엊그제 뵙고 온 어머니가 기어이 102세 되길 거부하셨을까봐서... 우리집 네식구 중에 유독 나만 늦은밤...

달빛 띠가 펼쳐진 번들거리는 밤바다를 보았다. 하늘에는 총총한 별들이 떠있었다. 멀리서 색색으로 반짝이는 보석같은 부둣가의 불빛들이 검은 바다 위에서 물결쳤다. 걸으면서 행복이란 무엇일까를 생각했다. 자신이 살고 있는 하루하루에서 작은 성취와...

작년 102세의 나이로 사망한 프랑스 예술가 솔라쥬의 작품은 7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검은 페인트에 대한 끈질긴 조사 끝에 저를 설득합니다. 그에게 있어서 진실은 어둠이 사라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어둠 속에서 계속 발견할 것이라는 호기심과 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