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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숙 詩人의 詩 열편 감상하세요 2010.03.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을 꿈꾸는 자들, 기타소리보다 낮은 곳에 흐르는 바람의 말을 필경할 수 없네 밀입국자처럼 떠도는 바람 * * * 새벽, 비탈에게 어머니 바람에게 뼈마디를 세 내준 어머니 왜 그땐 외면했을까요 우주까지 확장되던 나의 공상과 치유할 수 없을 것 같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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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홍진, 분열과 저항의 경계에 선 시인들-- 2000년대 젊은 시인들의 윤리학 2013.11.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되었지 꿈꾸며 걷는 길가엔 은갈치 떼가 몰려다니고 해초들이 발목을 감싸서 걸을 수가 없었지 - 「피터래빗 저격사건-의뢰인」 부분 라는 대목에 나타나는 대로, 고향이 없는 나의 뇌리에 불현듯 고향의 이미지가 떠오르기 시작한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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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그 고독한 물고기 -김성동 2008.11.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꼬락서니로 13월의 동토(凍土)를 헤매이던 터였습니다. 내가 '발견'한 작가 이외수는 그러나 침묵했고, 나는 어머니를 만나게 됨...믿고 있었던 때문이었습니다. 마침내 읽게 된 것이 [꿈꾸는 식물]이었는데, 그러나 나는 마지막 장을 넘기고나서 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