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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남사신(安南使臣)과 시재(詩才)를 겨루어 탄복을 받았으며, 요동인 구제(丘霽)는 서거정의 초고를 보고 감탄했다 한다. 1465년 예문관제학·중추부동지사(中樞府同知事)를 거쳐, 다음 해 발영시(拔英試)에 을과로 급제, 예조참판이 되었다. 이어 등준시...

기록되어 있으나, 이후 묘가 실전되었다. 숙용의 본관은 청송으로 중군동지총제 심정의 손녀이자, 겸사복 심말동의 딸이다. ​ 1465년(세조 11)에 태어나 1515년(중종 10) 5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슬하에 이성군과 영산군 두 왕자와 경순 옹주와 숙혜...

명랑해전을 앞두고 깊은 고민을 했던 장소입니다, 바닷가 낮은 언덕 바위 위에 새워진 정자로 1207년(고려 희종 3) 창건하여 1465년(조선 세조 11) 중건되었다가 폐허가 된 것을 2016년 재건한 정자로 이곳을 찾는 관리와 사신을 영송하고 위로하던 장소...

있는 언어로 형상화하였다. 이 작품의 창작 배경을 보면, 그가 嶺南兵馬評事로 순행하던 때의 일이다. 그가 35세 되던 해인 1465년(세조 11) 2월 28일 충청도 稷山의 成歡驛에 묵고 있을 때, 당시 제주도에서 藥을 공납하러 온 金克修란 자에게서 제주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