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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20년동안 다니게 된 계기가 되었다. 40대 초반 달리기는 힘들었지만 사람에 취하고, 동네 모임에 취하며, 수시로 있었던 이벤트에 취하다보니 이웃 사촌이 아니라 이웃 삼촌이 되어 버렸다. 나이들고 이사가고 여러가지 이유로 보는 횟수가 이따금...

경상도를 정통으로 치고 가서 진짜 그 일대 전부 개작살났던 태풍임 항상 뉴스에서도 태풍이 생길 때면 매미를 기준으로 말하는데 매번 매미를 능가한다 하지만 20년이 지나도록 아직 그만큼의 강한 태풍은 오지 않은 상태임.. 과연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않고...몇개씩 순차적으로 피어서 매일 신선한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애기동백을 마지막으로 나머지...붓순나무, 새덕이나무, 굴거리나무는 수피 손상으로 몇년 안가...태풍에 전부 쓰러져...성목이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ㅠ 2층 벨란다에서 본 애기동백

태풍 매미 최대풍속 77m/s 사망 119명 재산피해 4조2천억 (현재기준 7조 이상) 언론에서 지금까지 태풍 규모에 대한 기준점으로 많이 언급되는 태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