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싶은 날 멍하니 하늘을 보고 누워 솔솔바람 타고 잠자리처럼 푸른 하늘을 훨훨 날아다니는 어린이가 있습니다. 자기 혼자 몰래...들키고 싶은 비밀을 간직한 어린이도 있습니다. 동시집 『택배 왔습니다』는 어린이들의 이야기에 마음을 맞대고 고개를...

수도 없는 엄니이다. 나는 1960년 봄, 초등학교 시절에 어머니와 헤어져서 객지인 대전으로 전학갔다. 성인이 되어서는 서울 용산구 삼각지 어떤 정부기관에서 근무하다가 정년퇴직한 뒤에서야 고향에 내려갔다. 그때까지 시골에서 혼자서 사시던 어머니는...

이유가 없는 것 같다고함 아들이라고 준호는 대화도 안되고 해서 현정이한테 기대도 많이 하고 살아왔는데 이제와서 딸이 하는 언행으로 봐서는 아버지를 깡거리 무시하는게 이게 보통 일이 아니라고함 그게 다 미숙이가 자식을 잘못 키워서 그렇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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