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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신춘문예 시 당선작 2025.03.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작 왼편 / 한백양 집의 왼편에는 오래된 빌라가 있다 오랫동안 빌라를 떠나지 못한 가족들이 한 번씩 크게 싸우곤 한다 너는 왜 그래, 나는 그래, 오가는 말의 흔들림이 현관에 쌓일 때마다 나는 불면증을 지형적인 질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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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강원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시 /책가도 2025.02.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025년 강원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시 /책가도 책가도 / 이수국 나는 살았지만 죽은 사람 오크 향 원목 책장을 창문 앞에 세웠다 책을 좋아한 왕이 책가도(冊架圖)를 세워 일월오봉도를 가렸듯 햇살과 달이 가려진 방 창틈으로 들어온 빛이 어둠을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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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상상인 신춘문예 시 부문 당선작 2025.02.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025년 상상인 신춘문예 시 부문 당선작 / 그린, 란드 외 4편 그린, 란드 외 4편 채이 커피를 놓으면 그린란드 식탁이 된다 금방 명확해지지 않는 도형처럼 대륙이어서 너는 무언가 안정된 느낌 넓은 섬이어서 나는 무언가 잘못된 느낌 얼음의 나라인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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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서시]2025년 신춘문예 당선작 모음 2025.03.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025 조선일보 신춘문예 ● 시 https://www.chosun.com/culture-life/culture_general/2025/01/01/RVJA4KLPBZDYLEV4Y3WQZCZ52U/ ● 시조 https://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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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신춘문예 시부문 당선작 모음 2025.02.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025 《한국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작 가담 박연 우, 너는 언젠가 영가들은 창문으로 다닌다는 말을 했지. 그 뒤로 밤이 되면 커튼을 처두었다. 낯선 영가가 갑자기 어깨를 두드릴까 봐 두려운 일은 왜 매일 새롭게 생겨날까. 가자지구에서 죽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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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농민신문 신춘문예 작품 공모전 2023.11.10
제28회 농민신문 신춘문예 작품 공모전 ‘농민신문’이 한국 문학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얼굴을 찾습니다. 역량 있는 작가와...소설(200자 원고지 70~80매) : 당선작 1편, 500만원 - 시(5편 이상) : 당선작 1편, 300만원 - 시조(5편 이상) : 당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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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모든 삶은 PK로 이루어져 있지 2023.12.14
시집이 2023년에도 적용된다는 게 아이러니하면서도 참 슬픈 일이다. 최근 묻지 마 범죄라는 이름으로 칼부림이 나는 걸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 세상이 PK로 이루어져 있다는 시인의 말을 정말이지 웃어넘길 수가 없게 됐다. 게임에서 이루어지는 PK...